美 국무부·국방부 "北 미사일 발사 규탄"..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김혜린 기자 2021. 9. 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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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와 국방부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아울러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 위반인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비공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동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며 "이런 활동이 역내 불안정성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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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브리핑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아울러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 위반인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비공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미사일 발사는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우리는 그것들이 북한의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다른 나라들에게 위협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북한이 의미있고 실질적인 관여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한국 등 우리의 동맹국들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 같다”고 덧붙였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 /연합뉴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동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며 “이런 활동이 역내 불안정성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역시 "한국과 일본을 방어한다는 우리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랑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이날 오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비공개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안보리는 프랑스와 에스토니아의 요청에 따라 시리아 안건 직후 북한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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