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금융주, 올해 큰 폭 이익 증가..높은 배당 수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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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배당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전통적 고배당 주식인 금융주가 올해 이익 성장에 힘입어 이전보다 높은 배당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됐다.
16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 보험, 증권 모두 작년보다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대부분 종목의 주가 상승폭은 이익 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며 "배당성향을 낮춰야 할 규제나 자본 이슈도 딱히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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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배당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전통적 고배당 주식인 금융주가 올해 이익 성장에 힘입어 이전보다 높은 배당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됐다.
16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 보험, 증권 모두 작년보다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대부분 종목의 주가 상승폭은 이익 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며 “배당성향을 낮춰야 할 규제나 자본 이슈도 딱히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은 올해 사상 최대 이익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향후 이익 가시성이 높다”며 “카카오뱅크를 제외하면 은행 전 종목이 연간 5% 이상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우리금융지주(316140)가 7.3%로 예상 배당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하나금융지주(086790)(6.4%), 기업은행(024110)(6.3%), BNK와 DGB(6.1%), JB금융(5.9%) 등이 뒤를 이었다.
증권업종의 경우 리테일과 투자은행(IB) 실적 호조로 대부분 증권사가 역대 최대 실적과 배당이 전망됐다. 주요 증권사 예상 배당 수익률은 삼성전자(005930)(7.6%), NH투자증권(005940)(우선주 6.9%), 보통주 6.5%), 한국금융지주(071050)(우선주 6.0%) 등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손해보험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반사 이익과 사업비 안정으로 합산비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생명보험주는 변액 보증준비금 환입과 대규모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손보사 중에서는 삼성화재(000810)의 배당 수익률이 우선주와 보통주 각각 7.8%, 5.8%로 예상됐다. 현대해상(001450)(5.3%), DB손해보험(005830)(4.5%) 등이 뒤따랐다. 생보사는 동양생명(082640)(5.9%), 삼성생명(032830)(4.7%)의 수익률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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