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이폰, 120Hz 이제야 적용하고 노치도 아직"

이동준 2021. 9. 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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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애플과 삼성의 신경전도 고조되는 모습이다.

애플은 아이폰 13의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성능이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에 대한 견제구를 던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아이폰13이 전작과 비교해 뚜렷한 변화가 없다는 점을 꼬집으면서 자사의 신제품은 폴더블폰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라는 점을 내세웠다.

이에 삼성전자도 아이폰13에 대한 견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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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법인 공식 트위터 캡처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애플과 삼성의 신경전도 고조되는 모습이다.

애플은 아이폰 13의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성능이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에 대한 견제구를 던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아이폰13이 전작과 비교해 뚜렷한 변화가 없다는 점을 꼬집으면서 자사의 신제품은 폴더블폰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라는 점을 내세웠다.

애플은 15일 온라인 행사에서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솔직히 말하면 경쟁사는 아이폰 칩을 따라잡기에 급급하다. 작년 것은 물론 심지어 2년전 출시한 칩과 비교해도 그렇다. A15바이오닉 칩으로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며 경쟁사를 저격했다.

이에 삼성전자도 아이폰13에 대한 견제에 나섰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인 ‘삼성 모바일 US’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 “우리처럼 기시감이 느껴지는 사람 또 없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삼성전자는 “반으로 접히면 더 쿨할텐데”라며 “우리는 이미 주사율 120Hz 적용한지 꽤 됐는데, 2021년에도 노치가 있다고 상상해봐”라고 저격했다. 

아이폰13 시리즈에 주사율 120Hz가 처음 적용되고 화면 상단 노치가 있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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