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90㎐ 주사율 노트북 OLED 에이수스에 공급

박진우 기자 2021. 9. 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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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드럽고 역동적인 영상을 표현해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이 등장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주사율 90㎐의 14인치 노트북용 OLED 패널을 에이수스 젠북과 비보북프로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에이수스와 레노버, 델, HP, 삼성전자 등에 노트북용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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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젠북에 삼성디스플레이가 90㎐ OLED 패널을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더 부드럽고 역동적인 영상을 표현해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이 등장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주사율 90㎐의 14인치 노트북용 OLED 패널을 에이수스 젠북과 비보북프로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따르면 주사율은 디스플레이가 1초에 표현할 수 있는 화면의 숫자를 의미한다. 숫자가 높을 수록 영상이 매끄럽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다만 주사율이 높으면 그만큼 표현해야 하는 화면도 많아져 디스플레이 발열과 소비 전력이 높아진다. 또 이를 표현할 수 있는 고성능・고비용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야 한다.

화면 응답속도가 빠른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낮은 주사율로도 자연스런 화면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게 삼성디스플레이 설명이다. 실제 회사가 자체적으로 OLED와 LCD의 ‘이미지 끌림’ 정도를 평가한 결과, 90㎐ OLED가 120㎐ LCD에 비해 10% 이미지 끌림이 적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인치 노트북용 OLED 패널 외에도 16인치 4K OLED 생산을 시작했다. 에이수스 젠북과 비보북 프로에 탑재될 예정이다.

첸이장 에이수스 마케팅센터장은 “재택근무나 원격 수업이 새로운 일상이 되면서 노트북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OLED는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동영상 스트리밍, 게이밍 등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고루 만족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라고 했다.

한편,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에이수스와 레노버, 델, HP, 삼성전자 등에 노트북용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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