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단체연합회 "전국체전 정상 개최 요구" (공식입장 전문)

박찬형 2021. 9. 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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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가 15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정상 개최를 요구했다.

이하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정상 개최 요구 성명서' 전문.

이번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각 경기단체의 방역에 대한 노하우를 한데 모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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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가 15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정상 개최를 요구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8~14일 구미를 중심으로 경상북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북도는 “개막식 규모를 축소하고 전 종목 무관중 경기를 감수하겠다”며 어떻게든 대회를 치르겠다는 각오이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변수다.

경기단체연합회는 “6.25 전쟁 중에도 전국체육대회는 개최됐다. 코로나19가 유행한 2년 동안에도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여러 대회를 치른 노하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하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정상 개최 요구 성명서’ 전문.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반드시 정상 개최'되어야 한다.

▲ 6.25 전쟁 중에도 전국체전은 개최되었다.

▲ 경기단체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2년간 수많은 대회를 개최한 노하우'가 있다

▲ 2021년도 전국체전 개최는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모멘텀이 될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종합 경기대회인 전국체전은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부터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거쳐 6·25전쟁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전쟁 중임에도 쉬지 않고 전국 각 시·도의 친목과 화합, 스포츠 선수들의 육성과 실력향상, 국민 체육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었다.

우리 대한민국 체육인의 삶에 밀접하게 연계된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의 자랑이자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국민 체육 진흥 사업을 통한 체육 보급과 엘리트 체육발전을 통한 스포츠 강국으로의 기반을 다지게 해준 우리나라의 체육 축제이며, 학생들의 진학과 운동을 업으로 삼고 있는 체육인들에게는 중요한 의미다.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가 되지 않아 연기된 전국체육대회가 올해에도 정상 개최를 하지 않을 시 대한민국 체육 생태계를 위협하는 상황이 야기될 수 있다는 데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한다.

우리 경기단체에서는 2019년 이후 각고의 노력으로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워 2년간 수많은 대회를 한 건의 불상사 없이 철저하게 임무를 완수하였고 충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 방역수칙과 백신접종 등의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결국 ‘위드 코로나’ 상태가 될 것임을 발표 및 준비하고 있으며, 각 경기단체에서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방역 당국의 가이드 준수하여 각종 대회를 개최할 준비가 되어있다.

이번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각 경기단체의 방역에 대한 노하우를 한데 모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우리 경기단체연합회는 전국체육대회의 정상적인 개최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에서 노력하는 선수 지도자들과 우리나라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이 될 것이며 성공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를 여는 모멘텀이 될 것이므로 반드시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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