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소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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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확정됐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송중기와 박소담이 개막식 사회자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오는 10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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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송중기와 박소담이 개막식 사회자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오는 10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송중기는 올해 영화 '승리호'부터 드라마 '빈센조'까지 연이은 흥행으로 이유 있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 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 '아스달 연대기'(2019), 그리고 영화 '늑대소년'(2012), '군함도'(2017) 등을 통해 연기력과 대중성 모두 증명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보고타'까지 그는 캐릭터와 장르, 시대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펼쳐내고 있다.
박소담은 영화 '상의원'(2014),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 등 매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그는 2015년 '검은 사제들'로 대중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이듬해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충무로 대세로 등극한 그는 이후 연극 무대, 스크린, 브라운관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2019)에서 송강호의 막내딸 기정으로 분해 작품의 밀도를 더하는 열연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천만 영화 필모그래피까지 갖추게 됐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아티스트컴퍼니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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