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아' 유행 타고 스타벅스 콜드브루 1억잔 팔렸다

조지민 2021. 9. 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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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 죽어도 아이스." 날씨에 상관없이 차가운 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커피전문점에서도 아이스 커피 등 시원한 음료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016년 출시된 콜드 브루가 5년 만에 누적 판매 잔 수 1억잔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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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출시 5년만에 1억잔 판매 돌파
계절 영향 받지 않고 연중 선호
스타벅스 콜드 브루

[파이낸셜뉴스] "얼어 죽어도 아이스."
날씨에 상관없이 차가운 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커피전문점에서도 아이스 커피 등 시원한 음료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016년 출시된 콜드 브루가 5년 만에 누적 판매 잔 수 1억잔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국민 커피' 대열에 올라섰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산 원두를 사용하여 스타벅스 전문 바리스타가 매장에서 직접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침출식으로 추출한 아이스 커피이다. 커피 본연의 달콤한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평균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1000만잔 돌파를 시작으로 2019년 5000만잔, 2021년 1억잔 이상이 판매됐다.

콜드 브루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표적인 아이스 음료다. 여름뿐만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꾸준히 찾는 음료로 변화하며 계절적 한계를 넘어섰다.

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

스타벅스는 콜드 브루의 인기 비결로 원두 커피 이외에 다양한 풍미의 원부재료와 결합한 새로운 음료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돌체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나이트로 콜드 브루', '콜드 브루 오트 라떼' 등 인기 콜드 브루 음료를 연이어 출시하며 메뉴를 확대했다.

기본적인 원두 커피인 '콜드 브루'가 가장 인기가 높으며, 연유를 추가해 콜드 브루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돌체 콜드 브루'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출시 이후 세번째로 높은 판매 순위를 보이고 있다. 최근 대체우유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출시한 '콜드 브루 오트 라떼'는 일부 매장에서 일정 기간 품절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 음료팀 이정화 팀장은 "콜드 브루는 아이스 음료의 한계를 넘어서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즐길 수 있는 대표 메뉴로 자리잡았다"며 "아이스 커피 시장의 성장에 맞춰 다양한 풍미의 콜드 브루 음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소개할 예정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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