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에스엠, 실적개선·자회사 성장..목표가 13.5%↑"

전민 기자 2021. 9. 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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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3~4분기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자회사들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13.5% 상항 조정했다.

그는 "음반판매량은 330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NCT127이 컴백한 NCT가 207만장으로 전사 판매량을 견인하고 EXO가 53만장, 레드벨벳이 38만장으로 뒤를 이을 전망"이라며 "음반판매가 이끄는 본업 성장과 자회사 손익 개선이 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되며, 4분기에도 성수기를 맞아 NCT127 리팩과 NCT2021 컴백, 에스파 미니1집 등의 효과로 3분기 대비 증익이 확실시되는 구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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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등 음반판매 호조로 본업 실적개선..4분기에도 증익 전망"
"상장 디어유 적정 시총 5000억~6000억..자회사 성장세 계속"
NCT 127.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현대차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3~4분기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자회사들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13.5% 상항 조정했다.

16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NCT 하반기 활동량 증가와 디어유, SM C&C, 키이스트 등 주요 플랫폼·콘텐츠 자회사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에스엠의 매출액이 1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음반판매량은 330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NCT127이 컴백한 NCT가 207만장으로 전사 판매량을 견인하고 EXO가 53만장, 레드벨벳이 38만장으로 뒤를 이을 전망"이라며 "음반판매가 이끄는 본업 성장과 자회사 손익 개선이 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되며, 4분기에도 성수기를 맞아 NCT127 리팩과 NCT2021 컴백, 에스파 미니1집 등의 효과로 3분기 대비 증익이 확실시되는 구조다"라고 했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플랫폼 자회사 디어유에 대해서도 "유료가입자수는 1분기말 100만명을 넘어 현재 1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되며, 20여개 엔터사 소속 아티스트 190여명이 디어유 버블 플랫폼에 참여중으로, 3분기에도 최소 35억~40억원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해 보인다"면서 "올해 예상 실적을 감안시 적정 시가총액은 5000억~6000억원 이상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자회사 SM C&C는 광고 사업에서 다소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매니지먼트를 비롯한 기타 사업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이라며 "키이스트도 3분기까지는 전분기 대비 실적의 큰 폭 개선세는 어려울 전망이나, 4분기 최대 기대작인 이영애 복귀작 '구경이'가 JTBC와 글로벌 OTT로 편성될 예정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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