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전자, 3·4분기 실적 하회할 전망..목표가 하향"

이다비 기자 2021. 9. 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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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조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지만 컨센서스 1조4000억원은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도 핵심부품(모터, 헤드램프 등)을 LG전자와 협력이 예상되는 등 수주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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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조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지만 컨센서스 1조4000억원은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가전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지만 비즈니스솔루션(BS)과 전장(VS) 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VS부문은 반도체 칩의 공급 차질로 자동차 생산이 줄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다만 “내년에는 VS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9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239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전장부품업체로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애플이 전기자동차 시장 진입시에 LG그룹 및 LG 마그나와 전략적으로 제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도 핵심부품(모터, 헤드램프 등)을 LG전자와 협력이 예상되는 등 수주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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