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는 라인업" 이하늬→송혜교→김남길, SBS 드라마 '맛집' 명성 지킬까 [TV와치]

서지현 2021. 9. 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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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부터 송혜교, 김남길까지 실패 없는 SBS 드라마 라인업이 온다.

오는 9월 17일 오후 10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이 첫 방송된다.

무엇보다 영화 '극한직업'에선 형사를, 드라마 '열혈사제'에선 검사 역할을 맡았던 이하늬는 '원 더 우먼'을 통해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코미디부터 멜로, 장르물에 더해 이하늬, 송혜교, 김남길 등 2021 하반기를 풍성하게 채울 SBS 드라마 라인업을 향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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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하늬 송혜교 김남길

[뉴스엔 서지현 기자]

이하늬부터 송혜교, 김남길까지 실패 없는 SBS 드라마 라인업이 온다.

오는 9월 17일 오후 10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이 첫 방송된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돼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검사 주연주(이하늬 분)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다.

주연을 맡은 이하늬는 남다른 성질머리의 스폰서 비리 검사 조연주로 변신한다. 이와 동시에 악랄한 구박 속 신데렐라의 삶을 사는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할 예정.

무엇보다 영화 '극한직업'에선 형사를, 드라마 '열혈사제'에선 검사 역할을 맡았던 이하늬는 '원 더 우먼'을 통해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이하늬는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코미디를 다 쏟았다"며 "전작들이 이번 작품을 하기까지 퍼즐이 아닐까 싶을 정도"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이하늬가 떠난 자리는 송혜교가 채울 예정이다. 송혜교는 장기용과 함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로 송혜교가 명불허전 멜로 연기를 선사한다. 송혜교는 극 중 패션회사 디자인팀 팀장 하영은 역을 맡아 냉정한 현실주의자이지만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랑에 흔들리는 미묘한 여성의 심리를 표현한다.

현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첫 방송 전부터 또 다른 주연 배우 장기용이 군입대를 하며 한차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장기용은 작품은 물론, 제작발표회까지 촬영을 마치고 입대해 시청자들이 작품을 즐기는데 영향이 없을 예정이다.

송혜교 다음 타자로는 '믿고 보는' 김남길이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통해 프로파일러로 돌아온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김남길은 지난 2019년 '열혈사제'에 이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시청자들에게 안부를 전한다.

코미디부터 멜로, 장르물에 더해 이하늬, 송혜교, 김남길 등 2021 하반기를 풍성하게 채울 SBS 드라마 라인업을 향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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