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中대사관 "미·영·호주 새 안보협력, 냉전적 사고" 비난

김정률 기자 2021. 9. 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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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중국 대사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이 영국, 호주와 함께 오커스(AUKUS)라고 명명된 3국 안보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한 것과 관련 "각국은 냉전적 사고방식과 이념적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공동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3국 안보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오커스의 첫 구상으로 미국과 영국은 호주 해군에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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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의 이익 노리거나 해치는 배타적 블록 구축 안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1년 9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함께 오커스(AUKUS)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주미 중국 대사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이 영국, 호주와 함께 오커스(AUKUS)라고 명명된 3국 안보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한 것과 관련 "각국은 냉전적 사고방식과 이념적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류펑위 중국 대사관 대변인 이날 논평 요청에 "제3자의 이익을 노리거나 해치는 배타적 블록을 구축해서는 안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공동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3국 안보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오커스의 첫 구상으로 미국과 영국은 호주 해군에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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