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추석연휴 전 팔지 말고 보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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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해 장 마감한 가운데 증권가는 이날 한국 증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오늘 한국 증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미국의 8월 소매판매 및 장기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가 짙어질 것임을 감안 시 전반적인 시장의 상승 탄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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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해 장 마감한 가운데 증권가는 이날 한국 증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82포인트(0.68%) 오른 3만4814.39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37.65포인트(0.85%) 오른 4480.70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3.77포인트(0.82%) 오른 1만516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는 자사주 매입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상승 견인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MS(+0.00%)가 배당 증액에 이어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자 자사주 매입 증가 기대 높은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자 하락하던 나스닥도 상승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국제유를 비롯한 상품 선물시장 강세에 에너지 업종을 비롯한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일부 악재가 유입된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 증시는 추석연휴 전 관망세 속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외국인 수급 여건이 개선된 만큼 연휴 전 보유 스탠스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오늘 한국 증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미국의 8월 소매판매 및 장기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가 짙어질 것임을 감안 시 전반적인 시장의 상승 탄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생각해볼 점은 9월 이후 외국인 수급 여건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호전되고 있고 해당 대형주들의 3분기 이후 실적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점"이라며 "다음주 장기 연휴 돌입 전 국내 증시의 비중 축소보다는 보유 스탠스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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