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무벡스, 물류 전쟁 수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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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현대무벡스에 대해 상반기 수주 성장률 67%로 물류 전쟁의 수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무벡스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특화 기업으로 매출의 4분의 3이 해당 사업을 통해 획득한다"며 "컨설팅 외 관련 기계장치와 로봇을 자체 생산·판매 가능한 전문기업으로 전통적인 유통, 택배 기업 외에도 쿠팡과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 기업들과의 거래도 활성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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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현대무벡스에 대해 상반기 수주 성장률 67%로 물류 전쟁의 수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무벡스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특화 기업으로 매출의 4분의 3이 해당 사업을 통해 획득한다"며 "컨설팅 외 관련 기계장치와 로봇을 자체 생산·판매 가능한 전문기업으로 전통적인 유통, 택배 기업 외에도 쿠팡과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 기업들과의 거래도 활성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상반기에만 23.6% 성장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물류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특히 배달 인력들을 중심으로 비용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도입 수요가 확대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류 자동화에 대한 수요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정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스마트 물류 실증단지를 오는 2025년까지 총 10곳을 조성할 계획이며, 기업들도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하 투자 계획을 공개하고 있고 대외적으로 알려진 투자 건만 최소 3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무벡스의 지난 2018년 수주실적 규모는 1721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총 1564억원을 수주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주잔고 규모 역시 2018년 대비 3배 이상 증가됐고, 기존 수주잔고만으로도 2022년까지 성장 지속이 가능하다. 빠른 수주잔고 확대와 매출액 성장이 핵심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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