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프간 철군 이래 자국민 36명·영주권자 24명 구출

정윤미 기자 입력 2021. 9. 16. 0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철군 이래 미국인(시민권자) 최소 36명을 구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국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전세기와 육로를 이용해 지난달 31일부터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최소 60명을 아프간에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날 시민권자 1명, 영주권자 2명이 육로를 통해 아프간을 탈출했다"며 "지난주에는 카불공항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시민권자를 수송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국무부 "피난민 탈출 촉진 위해 더 많은 조치 취해야"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10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 소재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021.09.10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철군 이래 미국인(시민권자) 최소 36명을 구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국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전세기와 육로를 이용해 지난달 31일부터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최소 60명을 아프간에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날 시민권자 1명, 영주권자 2명이 육로를 통해 아프간을 탈출했다"며 "지난주에는 카불공항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시민권자를 수송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프간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 소재 국제공항에서 피난민들이 탈레반의 이륙 허가를 받지 못해 1주일간 억류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들 탈출을 촉진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무부는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억류된 이들이 출국 못 할 이유가 없음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