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진 코스' 김주형·박상현·김태훈, 첫날부터 격돌 [KPGA]

강명주 기자 2021. 9. 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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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대회에 출전하는 김주형, 박상현, 김태훈 프로. 사진제공=KPGA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대회에 출전하는 김주형, 박상현, 김태훈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이 펼쳐진다.

대회 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1)와 2주 연승을 기대하는 서요섭(25)은 첫날부터 정면 샷 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문경준(39)과 함께 16일 오전 11시 3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서요섭은 직전 대회인 제37회 신한동해오픈의 챔피언이자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첫 다승자다. 문경준은 올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다.

바로 다음 조에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인 김주형(19)이 박상현(38), 김태훈(36)과 한 조를 이뤄 오전 11시 40분에 첫 티샷을 날린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과 신한동해오픈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린 조민규(33)는 고향 대구에서 코리안투어 첫 승에 재도전한다. 1라운드에서는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허인회(34),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이준석(33)과 함께 플레이한다.

한편,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KPGA 이우진 운영국장은 "이번 대회는 높아진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어려운 코스로 세팅해 변별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페어웨이 양쪽으로 길게 자란 러프의 길이는 80~100mm에 이른다. 러프가 매우 길어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선수가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티샷이 승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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