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탬파베이 꺾고 '가을야구' 희망 이어가..류현진 18일 선발 예정

주영로 2021. 9. 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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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1위를 지키며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1승 64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승률 0.559로 지구 3위를 지켰고,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뉴욕 양키스(81승 64패)와 함께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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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오른쪽)가 1회초 3점 홈련을 터뜨린 뒤 홈에 들어와 블라드미르 게레로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1위를 지키며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1승 64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승률 0.559로 지구 3위를 지켰고,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뉴욕 양키스(81승 64패)와 함께 1위를 유지했다.

토론토는 1회 마커스 시미언의 볼넷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보 비셋이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서갔다.

비셋은 5회 2사 1, 2루에서도 내야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등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선 사이영상 후보 로비 레이가 호투했다.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3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탬파베이 타선을 꽁꽁 묵었다. 레이는 시즌 12승(5패)째를 달성했다.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은 오는 18일 홈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위스와 경기에 선발로 예정돼 있다. 시즌 13승(8패)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한 시즌 개인 최다승(14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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