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둔화땐 성장주 가치주 비중 조정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반기 글로벌 경제도 경기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럴 땐 성장주와 가치주 비중을 6대 4로 가져가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오른 4480.70에 마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이 선호된다"며 "성장주 60%, 가치주 40% 투자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하반기 글로벌 경제도 경기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럴 땐 성장주와 가치주 비중을 6대 4로 가져가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3만4814.3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오른 4480.70에 마감했다. 두 지수는 전날 하락 이후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올해 글로벌 증시에 대해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감염병 극복을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과 재정지출이 확대된 상태”라며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백신 보급에 따른 자율적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경제와 기업이익 제한적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의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문남중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 바이든 행정부의 과감한 재정정책 강화를 통해 정책 기대가 극대화하며 상반기 증시가 크게 상승하는 원동력이 됐다면 하반기엔 경제·이익지표의 기저효과로 모멘텀 둔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이 선호된다”며 “성장주 60%, 가치주 40% 투자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바이든 정책 수혜주인 저탄소, 전기차, 수소차, 통신, 보건의료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경우 저탄소(태양광, 풍력, 전기차, 2차 전지) 및 내수 대표 기업에 주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 달라"..삼성전자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인재양성으로 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