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Q 실적 부진 우려..목표가 8.7%↓-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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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LG전자(066570)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8.7% 하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902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5% 증가하겠지만 시장 기대치(1조1360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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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LG전자(066570)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8.7%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비즈니스솔루션(BS) 부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둔화할 것”이라며 “전장(VS) 부문에서도 반도체 칩의 공급 차질로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1만1573원에서 1만239원으로 11.5% 하향하며 목표주가도 8.7% 낮췄다.
다만 그는 2022년 전장 부분의 성장을 바탕으로 추후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전체 연결기준 매출은 73조1000억원으로 올해보다 3.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조9700억원으로 같은 기간 8.7% 증가할 것”이라며 “최고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장부문의 글로벌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2022년 전장부문 매출이 올해보다 19% 늘어난 9조원, 영업이익은 올해와 견줘 흑자 전환하며 239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규모의 경제 효과와 믹스 효과가 모두 발생하며 글로벌 전장 부품업체로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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