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손흥민 괜찮아지고 있지만 UECL은 안 나온다..첼시전도 불확실"

신동훈 기자 2021. 9. 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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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누 산투 감독이 손흥민(29)을 원정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렌전은 누누 감독 입장에서 매우 중요성이 높은 경기다.

누누 감독은 렌전 원정 명단을 발표했는데 손흥민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누누 감독은 "손흥민은 렌전 함께 하지 않는다.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도 마찬가지다. 주말 열릴 첼시전에도 출전을 확신할 수 없다. 그래도 나날이 괜찮아지고는 있다. 베르바인은 회복해 렌전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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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누누 산투 감독이 손흥민(29)을 원정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레지옹 일에빌렌주에 위치한 로아존 파르크에서 스타드 렌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G조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플레이오프에서 파수스 드 페헤이라를, 렌은 로젠보리를 꺾고 UECL 본선에 올라왔다.

렌전은 누누 감독 입장에서 매우 중요성이 높은 경기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로 누누 감독 지도력에 의구심을 품는 시선이 증폭되고 있는 게 가장 큰 이유다. 누누 감독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치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3득점을 하는 동안 단 1실점도 내주지 않는 수비력이 돋보였다. 하지만 직전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손흥민 부재가 뼈아팠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를 소화하다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이에 팰리스전에서 제외됐는데 손흥민 빈 자리가 여실히 드러났다. 손흥민이 없어 공격 전개 상황에서 기동력, 스피드가 줄어들며 팰리스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손흥민을 대신해서 나온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는 부진을 보였고 해리 케인은 완전히 고립됐다.

뚜렷한 대안이 없는 게 더 문제다. 스티븐 베르바인은 부상 중이며 브라이언 힐은 아직 토트넘에 적응 중이다. 공격 전개 부진이 길어질 경우 누누 감독에 대한 비판도 가중될 것이다. 따라서 렌전 결과와 경기 내용이 누누 감독에게 매우 중요하다.

누누 감독은 렌전 원정 명단을 발표했는데 손흥민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누누 감독은 "손흥민은 렌전 함께 하지 않는다.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도 마찬가지다. 주말 열릴 첼시전에도 출전을 확신할 수 없다. 그래도 나날이 괜찮아지고는 있다. 베르바인은 회복해 렌전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렌에 관해선 "렌은 터프한 팀이다. 분석을 통해 세부 전술을 짰고 이를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렌은 정말 좋은 팀이다. 첼시전 생각은 안하고 우선 렌에 집중할 계획이다. 선발은 확실히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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