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8일 미네소타전 선발 등판..시즌 14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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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14승에 재도전한다.
토론토 구단은 게임노트를 통해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7분 캐나타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미네소타와 홈 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전날 콜이 부상 복귀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류현진과 격차가 2승으로 벌어졌다.
류현진이 미네소타를 상대로 승리를 수확하면 다승왕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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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14승에 재도전한다.
토론토 구단은 게임노트를 통해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7분 캐나타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미네소타와 홈 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일을 쉬고 나선다.
앞선 일정에서 류현진은 리그 최약체 볼티모어에 고전했다. 상대 타선에 초반부터 난타당하며 토론토 이적 후 최소 이닝인 2⅓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홈런도 2방을 맞았고, 7실점했다.
미네소타와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미네소타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사라졌다.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류현진에겐 나쁘지 않은 상대다.
류현진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날 콜이 부상 복귀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류현진과 격차가 2승으로 벌어졌다.
류현진이 미네소타를 상대로 승리를 수확하면 다승왕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볼티모어전 이후 4점대로 치솟은 평균자책점도 끌어내릴 수 있는 기회다.
한편 미네소타는 우완 투수 마이클 피네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피네다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 중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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