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기지 물품 반입 이틀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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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주한미군은 1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각종 물품과 공사 자재 등을 반입했다.
사드 기지 물품 반입은 지난 14일 이후 이틀 만에 재개한 것이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오전 7시 30분부터 공사 자재와 각종 물품을 실은 차량 수십대를 기지 안으로 들여보냈다.
당국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에 걸쳐 사드 기지에 물품을 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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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1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각종 물품과 공사 자재 등을 반입했다.
사드 기지 물품 반입은 지난 14일 이후 이틀 만에 재개한 것이다.
사드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 종교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은 오전 6시 10분부터 소성리 마을 회관 앞에서 '불법사드 공사중단' 등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해산을 요구하는 방송을 수차례 내보낸 뒤 오전 7시부터 집회 참가자들을 도로 밖으로 끌어냈다.
해산 과정에서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저항했으나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오전 7시 30분부터 공사 자재와 각종 물품을 실은 차량 수십대를 기지 안으로 들여보냈다.
당국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에 걸쳐 사드 기지에 물품을 반입하고 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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