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여전사 순이익 5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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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상반기중 여전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4개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순이익은 1조 996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3306억원) 대비 50.0%(6659억원) 늘었다.
리스와 할부, 신기술 등 고유업무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3.2%(1831억원) 늘었고, 이자수익(2228억원)과 유가증권 수익(2615억원)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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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줄고 이자수익과 유가증권 수익 늘어
[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상반기중 여전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줄고 이자수익과 유가증권 투자 수익이 늘어서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4개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순이익은 1조 996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3306억원) 대비 50.0%(6659억원) 늘었다. 리스와 할부, 신기술 등 고유업무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3.2%(1831억원) 늘었고, 이자수익(2228억원)과 유가증권 수익(2615억원)도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급락했던 증시가 회복되고 기업공개(IPO)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유가증권평가금액이 올랐고 매매수익도 발생했다.
총자산은 193조6000억원으로 전년 상반기(171조2000억원) 대비 13.1%(22조4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4개 여전사중 할부금융사가 23개, 리스사가 26개, 신기술금융회사가 65개다.
고유업무자산은 69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조2000억원) 늘었다. 리스, 신기술사업 부문의 자산증가가 원인이다. 대출자산은 95조9000억원으로 20.3%(16조1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 가계대출 등 전 부문이 늘었다.
연체율이 하락해 대손비용은 18.0%(1201억원) 줄었다. 여전채 시장이 안정화돼 조달비용도 2.1%(326억원)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16.3%)과 레버리지배율(6.8배)은 전년 동월말(16.2%, 6.8배) 대비 큰 변동이 없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상반기중 총자산 및 순이익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고, 유동성 관리 강화 등으로 여전채 등 자금조달 여건도 개선됐다”면서 “앞으로 있을 레버리지 규제 강화에 대한 여전사들의 대응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유동성 공시 확대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여전사의 레버리지비율을 올해까지 10배 수준으로 맞추고 2022~24년까지 9배, 2025년 이후에는 8배(30% 이상 배당시 7배)로 낮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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