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ATM 돌아온 그리즈만, 마드리드 복귀전에서 침묵하다 

서정환 2021. 9. 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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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으로 돌아온 앙투안 그리즈만(30, ATM)이 특유의 골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M)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개최된 '2021 챔피언스리그 B조 예선 1차전'에서 FC포르투와 0-0으로 비겼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9년 바르셀로나로 떠날 당시 팬들에게 '배신자'로 찍히며 마찰을 빚었다.

그리즈만은 후반 40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맛은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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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친정팀으로 돌아온 앙투안 그리즈만(30, ATM)이 특유의 골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M)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개최된 ‘2021 챔피언스리그 B조 예선 1차전’에서 FC포르투와 0-0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에서 친정팀으로 돌아온 그리즈만에게 관심이 쏠렸다. ATM은 주앙 펠릭스와 수아레스 투톱을 가동했다. 그리즈만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두 팀은 경고만 7장을 주고받는 거친 경기를 펼쳤다. 그 중 네 장을 포르투 선수들이 받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가 전개됐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9년 바르셀로나로 떠날 당시 팬들에게 ‘배신자’로 찍히며 마찰을 빚었다. 최근 그리즈만이 “내가 돌아왔다”며 동영상으로 인사를 했지만 팬들이 “머리나 잘라라”라고 받아쳤다. 

실제로 그리즈만은 장발이었던 머리를 말끔하게 정리하고, 면도도 하며 홈팬들에게 어필했다. 후반 11분 펠릭스와 교대한 그리즈만은 오랜만에 홈구장을 밟았다. 

그리즈만은 후반 40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맛은 보지 못했다. 포르투는 후반 50분 추가시간 중앙수비수 망굴루가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지만 끝내 골을 허용하지 않고 비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9/1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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