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손흥민, 렌과의 콘퍼런스리그 원정 명단서 제외

이재상 기자 2021. 9. 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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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 훈련 중 종아리 근육 염좌 부상을 당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결국 스타드 렌(프랑스) 원정 명단서 제외됐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스타드 렌과의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서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산투 감독은 이번 주말 열리는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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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출전 여부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부상으로 엔트리 제외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9.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민국 대표팀 훈련 중 종아리 근육 염좌 부상을 당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결국 스타드 렌(프랑스) 원정 명단서 제외됐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스타드 렌과의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서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산투 감독은 부상자에 대한 질문에 "선수들 일부가 원정에 함께하지 못했다"며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은 합류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참가했던 손흥민은 1차전인 이라크전(0-0 무)을 풀타임 소화한 뒤 훈련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염좌가 생겨 레바논전(1-0 승)에 출전하지 않았고, 토트넘에 복귀한 뒤에도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0-3 패) 명단서 빠졌다.

손흥민의 부재 속에 토트넘은 팰리스에 3골 차의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한 바 있다.

산투 감독은 이번 주말 열리는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0시30분 첼시와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리그 경기를 치른다.

산투 감독은 "(주말 경기 출전 여부는)말할 수 없다"며 "그들은 나날이 나아지고 있지만 남미 원정을 다녀온 선수들(크리스티안 로메로, 지오바니 로셀소, 다빈손 산체스)과 함께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차출됐던 로메로와 로셀소, 콜롬비아 대표로 뽑혔던 산체스는 A매치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자가격리 됐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렌, 비테세(네덜란드), 무라(슬로베니아)와 함께 G조에 속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파수스 페헤이라(포르투갈)와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교체로 들어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번 시즌 EPL 3경기에 나와 2골을 넣으며 팀의 주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다. 런던에 남아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20일 열리는 첼시전 복귀를 목표로 몸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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