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두)경민, 국가대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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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이 '두경민 사랑'을 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06cm, C), 두경민(183cm, G), 김낙현(184cm, G), 이 세 선수 위주의 공격을 진행한다.
한편, 두경민은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했다.
유도훈 감독은 두경민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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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이 ‘두경민 사랑’을 보였다.
한국가스공사가 15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최종전에서 원주 DB에 92–109로 패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경기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도 못했다. 1쿼터부터 DB의 3점과 빠른 농구에 밀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18개의 3점을 허용했다. 수비에서 오픈 찬스를 많이 주었기 때문.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늘 경기는 외곽에서 3점을 많이 허용했다. 수비가 좋지 않았다. 정효근(200cm, F)의 부상이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이대헌(196cm, F) 혼자 2대2 수비와 미스 매치 수비를 해야 하는데 힘들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보여준 예방 주사 같은 경기였다”며 수비를 아쉬워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06cm, C), 두경민(183cm, G), 김낙현(184cm, G), 이 세 선수 위주의 공격을 진행한다. 공격에서의 파괴력은 문제없었다. 다만, 정효근이 빠지면서 인사이드의 무게감이 다소 낮아졌다.
유 감독은 “(두)경민이와 (김)낙현이, 니콜슨이 공격의 중심이다. 다만, (정)효근이 빠지면서 골밑의 도움수비가 힘들어졌다. 이대헌이 좀 더 분발해야 된다. 민성주도 상대가 자신을 버리는 걸 알아야 한다. 4~6점 정도 해줘야 한다”며 이대헌과 민성주의 분발을 요구했다.
한편, 두경민은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했다. 유도훈 감독은 두경민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두경민을 보자마자 “우승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유 감독은 “(두)경민이가 국가대표에 뽑혀야 한다. 나이는 다소 있지만 MVP까지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다시 태극 마크를 다는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며 두경민의 대표팀 선발을 원했다. 그리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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