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영향 제주·남부 강한 비바람..주의 필요

유선희 기자 2021. 9. 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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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하는 가운데 지난 14일 오후 경남 통영시 무전동 해변공원 일대에 피항한 선박이 가득하다.연합뉴스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을 받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6일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에 전남과 경남에서 시작해 오후 전북과 경북, 밤에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7일까지 제주 100∼300㎜(많은 곳 산지 400㎜ 이상), 전남 동부와 경남권 해안 30∼8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 남부, 강원 영동에서 10∼60㎜다. 제주는 오후부터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돼 호우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태풍 영향으로 제주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30∼40m(시속 110∼145㎞),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은 초속 20∼30m(시속 70∼110㎞), 그 밖의 남부에는 초속 15∼25m(시속 55∼90㎞)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태풍특보·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상 등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유선희 기자 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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