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이후가 최고의 시간" 아르테타에.. "그건 쓰레기 같은 소리"

허윤수 2021. 9. 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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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번 로버스에서 맹활약했던 크리스 서튼(48)이 연패를 끊어낸 미켈 아르테타(39, 아스널) 감독의 발언을 비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배움에 있어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는 말이었지만 서튼은 19위인 노리치를 간신히 꺾고 할 말은 아니라고 봤다.

서튼은 "최고의 10일? FA컵 우승을 했을 때보다 낫다는 말인가? 아르테타 감독의 말을 찾아봤는데 믿을 수가 없다.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거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닐 것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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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블랙번 로버스에서 맹활약했던 크리스 서튼(48)이 연패를 끊어낸 미켈 아르테타(39, 아스널) 감독의 발언을 비판했다.

올 시즌 아스널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출발을 했다. 개막전에서 74년 만에 1부리그 무대로 올라온 브렌트포드에 패하더니 첼시, 맨체스터 시티에도 연달아 지며 3연패를 당했다.

만만치 않았던 대진을 꼽을 수도 있지만, 승격 팀에 패한 것과 한 골도 넣지 못했다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아스널은 지난 라운드에서 같은 처지에 있던 노리치 시티를 1-0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때 아르테타 감독이 한 말이 서튼을 분노하게 했다. 당시 아르테타 감독은 노리치를 꺾은 뒤 “3연패 기간 정말 복잡했다. 연패 후 10~14일간은 내 프로 커리어에서 최고의 시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가장 쉬운 게 아니라 최고다. 어려운 순간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배움에 있어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는 말이었지만 서튼은 19위인 노리치를 간신히 꺾고 할 말은 아니라고 봤다.

14일(한국시간) ‘메트로’에 따르면 서튼은 ‘BBC 라디오 5 라이브’에 출연해 “완전 쓰레기 같은 말이다. 어떻게 최고의 열흘을 보냈는가?”라고 반문했다.

서튼은 “최고의 10일? FA컵 우승을 했을 때보다 낫다는 말인가? 아르테타 감독의 말을 찾아봤는데 믿을 수가 없다.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거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닐 것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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