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측 "중학생이 쏜 별풍선 140만원 돌려줘" [공식입장]

현혜선 기자 2021. 9. 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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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랄랄(본명 이유라) 측이 미성년 후원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랄랄은 자신의 방송에 고액을 후원한 미성년 시청자의 친언니로부터 다시 연락을 받았고, 후원인이 거주하는 지방으로 방문해 가족을 대면하했다. 그리고 그 가족에 대한 일련의 상황을 전달받은 랄랄은 후원받은 금액을 모두 돌려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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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 사진=유튜브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BJ 랄랄(본명 이유라) 측이 미성년 후원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랄랄은 자신의 방송에 고액을 후원한 미성년 시청자의 친언니로부터 다시 연락을 받았고, 후원인이 거주하는 지방으로 방문해 가족을 대면하했다. 그리고 그 가족에 대한 일련의 상황을 전달받은 랄랄은 후원받은 금액을 모두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가족들과의 대화를 통해, 아직 중학생인 후원인의 충동적 소비와 이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본인에게는 그 사실을 비밀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아프리카TV의 중재와 압력으로 환불 조치를 취했다는 추측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랄랄은 그 미성년 후원인이 환불 조치가 됐다는 사실을 알면 안되는 부분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도 전했듯, 환불 조치를 취한 일이 밝혀졌을 경우 좋지 않은 선례로써 악용될 수 있음을 염려해 왔다. 따라서 기사화되기를 원하지 않았으나 일련의 과정이 사실과 다르게 알려져 이렇게 랄랄의 입장을 전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좋은 마음으로 후원인을 대면하고, 바른 앞날을 위해 선도하고자 진실을 알리지 않은 일이 왜곡된 결과를 낳아 유감스럽다. 랄랄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 게재, 근거 없는 비방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 또한 그 가족 분들을 위해서도 더 이상 논란이 커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랄랄은 지난 3일 중학생 팬 가족으로부터 후원근 환불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랄랄은 해당 중학생 팬에거 14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랄랄은 "140만 원을 환불해줄 수 있지만, 이 친구는 이것에 대해 제대로 배워야 된다. 경고를 하기 위해 환불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랄랄은 7일 다시 한번 환불해 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청년재단에 기부했다고 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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