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7일 기후변화 논의할 주요경제국포럼 화상 회의 주최

김현 특파원 2021. 9. 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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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앞서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주요경제국포럼(MEF)을 오는 17일(현지시간) 개최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세계 지도자들과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MEF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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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기후정상회의 기반..11월 COP26 앞두고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1.4.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앞서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주요경제국포럼(MEF)을 오는 17일(현지시간) 개최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세계 지도자들과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MEF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의가 지난 4월 주최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기반한 것으로, COP26에 앞서 기후 위기에 대처하려는 국가들의 계획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MEF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더 강력한 기후 행동의 긴급성과 경제적 이득을 모두 강조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COP26과 그 이후 몇 년 동안 주제가 되는 기후 야망을 강화할 것을 정상들에게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MEF 포스트 글래스고'를 앞으로 결정적인 10년 동안 기후 행동을 확장하기 위한 집단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의 출발 창구로 활용할 계획을 개략적으로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50%~52%로 줄이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발표하면서 다른 나라들에게도 각자의 목표치를 높이도록 압박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메탄 배출량 감소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관리는 여전히 회신이 들어오고 있다며 참석 국가들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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