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 지표 혼조세 가운데 상승마감.. 다우 0.68% 올라

채민석 기자 입력 2021. 9. 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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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상승과 산업생산 부진 등 지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크게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전장보다 0.85% 올라 4480.70을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다는 내용의 결과가 발표됐으며, 미국 역시 하반기 경기 반등세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증시는 이날 유가가 3% 이상 올라 시장을 이끈 에너지 관련주들의 약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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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상승과 산업생산 부진 등 지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크게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8% 오른 3만4814.3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전장보다 0.85% 올라 4480.70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전장보다 0.82% 상승해 1만5161.53으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다는 내용의 결과가 발표됐으며, 미국 역시 하반기 경기 반등세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이날 발표한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4.3을 기록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8월 기록한 18.3보다 오른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7.5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미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월과 비교해 0.4% 늘어나는데 그쳐 전달과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 7월 산업생산은 0.9% 증가에서 0.8% 증가로 하향 조정됐으며, 이코노미스트들의 8월 예상치는 0.5% 증가였다. 이는 허리케인 아이다와 관련해 월말 사업장 폐쇄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수입 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증시는 이날 유가가 3% 이상 올라 시장을 이끈 에너지 관련주들의 약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중 엑손모빌의 주가가 3% 이상 올랐고,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주가가 6% 이상 올랐다. 미국 국채금리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은행주들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유틸리티 관련주만 하락하고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에너지 관련주가 3.8%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산업과 자재, 은행 관련주가 모두 1% 내외로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증시 조정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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