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추가시간까지 뛸 수 있어".. 종양 제거 수술 후 회복 자신감

김태욱 기자 2021. 9. 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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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축구 전설' 펠레(80)가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펠레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후 회복 사실을 전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AP통신도 브라질 상파울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의 성명을 인용해 "펠레가 중환자실을 나와 일반 병실에서 회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달 초 정기 검진을 받은 펠레는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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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한국시각) 펠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 회복 사실을 알리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펠레 인스타그램
대장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축구 전설' 펠레(80)가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펠레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후 회복 사실을 전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 메시지는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며 "메시지를 보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모두 읽어봤다"고 밝혔다. 

이날 AP통신도 브라질 상파울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의 성명을 인용해 "펠레가 중환자실을 나와 일반 병실에서 회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달 초 정기 검진을 받은 펠레는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현재 펠레는 만 80세다. 축구 황제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3회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운동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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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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