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여전사 순이익 2조원..전년보다 5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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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이익이 50% 늘었다.
전체 여전사의 대출자산은 95조9000억원으로 기업대출, 가계대출 등 전 부문의 증가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대비 20.3%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총자산과 순이익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고, 연체율?조정자기자본비율 등 지표도 양호했다"며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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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이익이 50% 늘었다. 대출 자산 증가와 이자수익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총 114개 여전사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1조99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여전사는 △할부금융사 23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회사 65개 등이다.
리스·할부·신기술 등 고유업무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1831억원 늘었고, 이자수익과 유가증권 수익도 각각 2228억원, 2615억원이 증가했다.
대출이 늘고, 증시시장 호황 등이 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연체율하락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와 여전채 시장 안정화로 조달비용 소폭 감소한 것도 이익 증가 영향을 줬다.
전체 여전사의 대출자산은 95조9000억원으로 기업대출, 가계대출 등 전 부문의 증가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대비 20.3% 늘었다. 리스와 신기술사업 부문의 자산 증가로 고유업무 자산은 8.1% 증가한 6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자산은 193조6000억원으로 13.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여전사의 연체율은 1.02%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47%p 하락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16.3%)과 레버리지배율(6.8배)은 큰 변동이 없었다. 모두 감독규정에서 정한 지도기준을 충족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총자산과 순이익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고, 연체율?조정자기자본비율 등 지표도 양호했다"며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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