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PSG, 'MNM 라인' 가동에도 브뤼헤와 1-1 무..메시 침묵

신동훈 기자 2021. 9. 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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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M 라인이 기대 이하의 위력을 보였다.

파리생제르맹(PSG)은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리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1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와 1-1로 비겼다.

브뤼헤는 빠른 속공을 바탕으로 밀어붙이며 PSG를 압박했다.

전반 44분 브뤼헤 소나기 슈팅은 PSG 육탄 수비에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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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MNM 라인이 기대 이하의 위력을 보였다. 

파리생제르맹(PSG)은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리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1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와 1-1로 비겼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 에레라, 파레데스, 바이날둠, 디알루, 킴펨베, 마르퀴뇨스, 하키미, 나바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브뤼헤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렝, 데 케텔라에르, 소볼, 바나켄, 리츠, 은소키, 헨드리, 미뇰렛 등이 선발을 구축했다.

초반 브뤼헤가 예상과 달리 거세게 달려들며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다. PSG는 전반 14분 음바페 도움을 받은 에레라가 선취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27분 바나켄에게 일격을 맞았다. 소볼이 PSG 수비 공간을 침투하는 바나켄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를 바나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후 브뤼헤의 흐름이 이어졌다. 브뤼헤는 빠른 속공을 바탕으로 밀어붙이며 PSG를 압박했다. 전반 33분 바나켄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나바스에게 막혔다. 전반 40분 데 케텔라에르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전반 44분 브뤼헤 소나기 슈팅은 PSG 육탄 수비에 좌절됐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PSG는 드락슬러, 페레이라를 넣었다. 변화를 꾀한 PSG였지만 브뤼헤 공세에 고전했다. 후반 6분 음바페 부상까지 나오며 급하게 이카르디가 투입되는 변수도 있었다. PSG는 메시를 활용해 반격을 도모했지만 뒷공간 수비 방어에 어려움을 겪으며 역습을 허용했다.

브뤼헤 공세를 막아낸 PSG 역습이 이어졌다. 후반 25분 네이마르 패스를 받은 메시가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날렸지만 미뇰렛이 막아냈다. 브뤼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9분 랭이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는데 골문 옆으로 향했다. PSG는 멘데스를 투입하며 측면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33분 멘데스가 오버래핑 후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메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후반 막판 PSG가 내내 득점을 노렸지만 유의미한 슈팅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클럽 브뤼헤(1) : 바나켄(전반 27분)

파리생제르맹(1) : 에레라(전반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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