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맨 메시, 리그1에 관심 없어.. 오직 UCL 우승만 생각"

강필주 2021. 9. 1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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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4)가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한 것은 오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풋01'은 스페인 축구 전문 해설위원인 기옘 발라게의 칼럼을 인용, 평생 뛰었던 바르셀로나에서 자유계약을 통해 PSG로 이적한 메시지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우승 타이틀에는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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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OSEN=강필주 기자] 리오넬 메시(34)가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한 것은 오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풋01'은 스페인 축구 전문 해설위원인 기옘 발라게의 칼럼을 인용, 평생 뛰었던 바르셀로나에서 자유계약을 통해 PSG로 이적한 메시지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우승 타이틀에는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는 지난 시즌 릴에 이어 리그1 2위에 올랐다. PSG는 지난 2012-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9시즌 동안 7차례 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2016-2017시즌과 지난 시즌은 두차례만 준우승에 그쳤다. PSG는 연봉 2500만 파운드(약 404억 원)를 받는 '축구의 신' 메시의 가세로 이번 시즌 리그1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믿고 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메시의 관심사는 '프랑스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한마디로 모든 리그1 경기에 메시가 투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결국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PSG를 선택한 것이지 도메스틱 타이틀은 더 이상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어쩌면 바르셀로나에서 다 가졌던 메시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라리가에서만 10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7번의 코파 델 레이, 8번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컵 대회도 휩쓸었다. 국내 타이틀은 큰 의미가 없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요청했을 때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새로운 피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롱도르 6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는 통산 4차례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우승을 바라고 있다. 때문에 바르셀로나와 연봉 협상 때도 재정 상태를 감안해 연봉 삭감안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결국 메시는 협상이 결렬된 후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있는 PSG 이적을 선언했다. 그러자 PSG는 강력한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사진]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발라게는 "34세지만 그는 항상 본능적으로 더 많은 우승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그도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다. 단기 대회(코파 아메리카, 월드컵, 챔피언스리그)는 매우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메시는 파리에 도착했을 때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대답했다. PSG가 우승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났지만 여전히 일부분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시는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능한 클럽에서 다시 뛰고 싶었다. 그리고 만약 그가 우승한다면 그는 또 다른 목표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다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다른 비밀은 없다"고 강조했다. 결국 메시는 리그1 우승이 아니라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PSG에서의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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