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기적' 개봉일 나란히 1·2위..흥행 쌍끌이 시동[박스오피스]

배효주 2021. 9. 1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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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월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5일 개봉한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가 개봉 당일 4만7,249명을 동원하며 새로운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이 차지했다.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보이스'와 '기적'이 연휴 기간 내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작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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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보이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기적'은 2위에 올랐다.

9월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5일 개봉한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가 개봉 당일 4만7,249명을 동원하며 새로운 1위로 올라섰다. 누적 관객은 6만3,053명이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이 차지했다. 3만969명을 모아 누적 4만1,976명을 보였다. 재개봉작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1만6,158명을 모으며 3위에 올랐고,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1만6,112명을 동원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보이스'와 '기적'이 연휴 기간 내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작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또한,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사진=각 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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