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안수 파티와 재계약 자신..맨유 관심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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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FC 바르셀로나의 신예 안수 파티(18)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파티와의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이 약 1년 9개월 남은 파티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파티와 조만간 장기 계약 연장을 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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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파티 영입에 관심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FC 바르셀로나의 신예 안수 파티(18)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파티와의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 결별한 올 시즌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선수다. 단, 그는 작년 11월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후 현재 9개월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파티는 2019/20 시즌 31경기 8골, 지난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0경기 5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바르셀로나는 파티가 메시의 뒤를 이어 구단을 대표할 만한 슈퍼스타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이 약 1년 9개월 남은 파티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맨유가 이달 초 마감된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파티 영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단, 바르셀로나는 절대 파티를 쉽게 놓아줄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카탈루냐 지역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구단 운영진은 파티와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파티는 기본적으로 가족이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지만, 이적이나 재계약 등에 관련된 협상 업무는 포르투갈 출신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대리인 자격으로 책임지고 있다. 멘데스는 맨유와 오랜 기간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맨유는 올여름 멘데스의 선수 호날두를 12년 만에 재영입했다. 이뿐만 아니라 맨유에서 활약 중인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또한 멘데스의 선수다. 맨유는 멘데스와의 인연을 최대한 활용해 파티 영입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파티와 조만간 장기 계약 연장을 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약 1년 가까이 부상 중인 파티에게 등번호 10번을 배정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한, 파티의 현재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4억 유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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