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206.5cm' 연세대 이원석, 국내 최장신 김종규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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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에는 국내 최장신 선수가 김종규에서 이원석으로 바뀔 예정이다.
KBL은 15일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컴바인 최종 측정 자료를 발표했다.
또한, 2008년 이후 205cm 이상 드래프트 참가 선수는 2008년 하승진(221.6cm), 2011년 방덕원(207.0cm), 2013년 김종규(206.3cm)와 김병오(220.8cm)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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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15일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컴바인 최종 측정 자료를 발표했다. 어느 때보다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KBL이 드래프트 컴바인을 2017년부터 5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평균 신장이 190.1cm가 가장 크다. 기존 기록은 2017년의 187.4cm였다.
그렇다고 해도 역대 가장 큰 평균 신장이라고 할 수 없다. 당장 200cm 이상 장신선수가 8명이나 있었던 2016년 드래프트 참가 선수 평균 신장이 190.8cm였다.
이원석(연세대)이 206.5cm로 가장 크고, 206.1cm의 조우성(동국대), 205.2cm의 선상혁(중앙대)이 그 뒤를 잇는다.
205cm 이상 선수가 3명이나 되는 게 얼마나 많은 기록인지 알 수 있는 자료가 있다.
우선 2021~2022시즌 KBL에 등록된 국내선수 중 205cm 이상 선수는 206.2cm의 김종규(DB)와 205cm의 김민욱(KT), 송창무(SK)뿐이다. 다만, 송창무(SK)의 공식 신장이 205cm로 표기되어 있지만, 2007년 드래프트 당시 신장은 203cm였다.
또한, 2008년 이후 205cm 이상 드래프트 참가 선수는 2008년 하승진(221.6cm), 2011년 방덕원(207.0cm), 2013년 김종규(206.3cm)와 김병오(220.8cm) 등 4명이다.
지난 14번의 드래프트에서 4명 밖에 없었던 205cm 이상 장신 선수가 올해에만 3명이나 몰렸다.
이원석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3순위 안에 뽑힐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선상혁은 1라운드 중반 지명이 예상된다. 조우성은 느린 스피드가 약점으로 꼽히지만, 2라운드에서는 뽑힐 수 있는 선수다.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28일 개최 예정이다. 드래프트 결과가 나오면 KBL 국내선수 장신 계보가 달라질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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