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타임誌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선정

김재호 2021. 9. 16. 0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27)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타임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1년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 소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27)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타임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1년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 소개됐다.

타임지는 아이콘(Icon) 개척자(Pioneers) 거물(Titans) 아티스트(Artists) 리더(Leader) 혁신가(Innovators) 등 다섯 개 분야로 나눠 100인을 소개했는데 오타니는 해리 왕자와 메건부부, 테니스 스타 나오미 오사카,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과함께 '아이콘'으로 소개됐다.

오타니가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전직 메이저리거이자 ESPN 해설을 맡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소개글을 작성했다. 오타니가 "전에 본적이 없는 특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소개한 그는 "오타니는 이 시대의 밤비노(베이브 루스의 애칭)라 불리고 있지만, 베이브 루스는 20도루, 40홈런, 100마일 투구를 같은 시즌에 해내지 못했고 오타니는 이를 해냈다"며 오타니가 베이브 루스를 뛰어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선수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재능을 모아 한 선수를 만들어낸다면 그게 바로 오타니다. 그는 브라이스 하퍼의 파워, 맥스 슈어저의 투구 능력, 그리고 트레이 터너의 스피드를 갖췄다"고 평했다.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이번 시즌 드디어 투타 겸업 선수로서 재능을 꽃피웠다. 타석에서 137경기 출전, 타율 0.257 출루율 0.360 장타율 0.605 44홈런 94타점 23도루를 기록중이고 마운드에서는 21경기에서 115 1/3이닝 소화하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이밖에 여자 체조 선수인 수니사 리와 사이몬 바일스, 풋볼 스타 톰 브래디 등이 스포츠 스타로서 100인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