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원유재고 감소에 3% 이상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5달러(3.05%) 오른 배럴당 72.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6주 연속 감소하면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642만2천 배럴 감소한 4억1천744만5천 배럴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5달러(3.05%) 오른 배럴당 72.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 8월 23일 이후 최고치다.
유가는 지난 4거래일간 연속 올라 해당 기간 6.56%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6주 연속 감소하면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642만2천 배럴 감소한 4억1천744만5천 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250만 배럴 감소였다.
휘발유 재고는 185만7천 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는 168만9천 배럴 감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는 230만 배럴 줄어들고, 정제유 재고는 17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2.1%로 직전 주의 81.9%에서 소폭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84.30%였다.
원유저장소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는 110만 배럴 줄어들었다.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설비 가동이 더디게 회복되는 점도 유가 반등에 일조했다. 전날에는 열대성 폭풍 '니컬러스'가 텍사스주 일대에 상륙하면서 아이다가 휩쓸고 간 지역에 또다시 홍수와 정전 사태가 잇따랐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충격이 많은 사람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다"라며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생산이 니컬러스의 여파가 끝날 때까지 회복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 ☞ 뱃속 아기 지키려, 항암치료 포기하고 다리 절단한 엄마
- ☞ 서경석에 불똥 튄 중개수수료 갈등…광고 중도 하차
- ☞ 선글라스 다리에 손만 쓱…몰래 찍어도 아무도 몰랐다
- ☞ 30대 보건소공무원 숨진채 발견…"월 100시간 초과근무"
-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 북한 '최고 아나운서' 리춘히가 받는 특급 대우는
- ☞ 안동서 모더나 1차 접종 40대 남성 이틀 만에 숨져
- ☞ 88세 노인, 성적 접촉 거부한 아내 몽둥이로 폭행해 뇌출혈
- ☞ 하루만에 돌고래 1천428마리 대학살…페로 제도서 무슨일이
- ☞ "반으로 못접지?"…삼성, 공식계정서 애플 공개 저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귀하신 몸' 판다, 中 청두시 문화관광국 명예국장 됐다 | 연합뉴스
- 하이브서 '제2의 피프티' 노렸나…'민희진의 난' 내막은 | 연합뉴스
- 아동·청소년 120명 유인해 성착취물 만든 교사 징역 13년 확정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영상] 라파 지상전 벼르는 이스라엘…하마스, 왼손 절단 인질공개 맞불 | 연합뉴스
- '노동자 월평균 근무일' 22일→20일…대법 21년만에 기준변경 | 연합뉴스
- 아파트 11층서 화분 던져 차량 7대 파손한 50대…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강남역 칼부림 예고 후 '죄송' 손팻말 들고 반성한 30대 남성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