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시장개척단 화상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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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포천·남양주·파주시와 연천군이 참여한 올해 경기북부 인도 시장개척단 화상 상담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한 도내 중소기업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 등 4곳의 지자체에서 31개 기업이 참여해 287건의 상담이 성사됐다.
유승경 경과원장은 "지속성장을 위해 ESG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ESG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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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한 도내 중소기업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 등 4곳의 지자체에서 31개 기업이 참여해 287건의 상담이 성사됐다.
인도 현지 바이어와 1대1로 진행된 상담을 통해 진동리퍼를 생산하는 파주시의 A기업은 인도에서 재개발·건설업을 운영하는 B사로부터 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확답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포천시의 C기업은 알루미늄 휘핑 카트리지를 커피숍에 유통하는 기업인 D사와 11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향후 품질테스트 등을 거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과원은 상담 이후 샘플 배송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인도 마케팅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사후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경과원 유승경 원장과 유한킴벌리 지속성장경영부문장 최호연 ESG위원장이 참석해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유한킴벌리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속성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협약에 따라 경과원은 ESG 교육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ESG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유한킴벌리는 협력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홍보를 진행한다.
경과원은 2014년부터 8년간 유한킴벌리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윤리경영 및 동반성장의 이해’ 등 54개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유승경 경과원장은 “지속성장을 위해 ESG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ESG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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