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덕도신공항 에어 시티 마스터플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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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가덕도 신공항 주변 개발을 위한 계획 마련에 착수한다.
부산시는 강서구 가덕도 눌차만·천성항 일원을 대상으로 '가덕도 신공항 에어 시티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내년 하반기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사업자 선정과 예비 타당성 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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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강서구 가덕도 눌차만·천성항 일원을 대상으로 ‘가덕도 신공항 에어 시티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2년 하반기까지 5억원을 투입해 발주와 제안사가 가격 및 기술 분야에서 협상을 통해 계약과 가격·기술협상의 두 부분으로 나눠 협상을 진행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29년 개항 목표인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를 통한 도시기능을 갖추고, 공항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물류·상업·업무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유발효과를 높이고 부산이 세계적인 물류도시이자 관광·마이스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바로 신공항과 연결되는 최적의 철도 및 도로 등 접근교통망도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중앙정부 역점 사업인 ‘2050 탄소 중립’ 추진전략을 고려해 에어 시티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발 방향과 개발 콘셉트도 구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투자유치와 홍보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글로벌기업의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끌어낼 것”이라며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을 개항하고, 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기능을 강화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완벽하게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내년 하반기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사업자 선정과 예비 타당성 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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