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현금보다 낫다"..정부규제 가능성은 우려

뉴욕=강영연 2021. 9. 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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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헤지펀드 포럼 '월스트리트 솔트 컨퍼런스'(SALT)에 참석해 "암호화폐가 성공한다면 당국이 이를 죽이려 할 것이고, 그들은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달리오는 "엘살바도르는 그것을 받아들였고, 인도와 중국은 암호화폐를 제거하려고 애쓰고 있다"며 "미국은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고, 통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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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헤지펀드 포럼 ‘월스트리트 솔트 컨퍼런스’(SALT)에 참석해 "암호화폐가 성공한다면 당국이 이를 죽이려 할 것이고, 그들은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달리오는 "엘살바도르는 그것을 받아들였고, 인도와 중국은 암호화폐를 제거하려고 애쓰고 있다"며 "미국은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고, 통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달리오는 비트코인이 본질적 가치가 없고, 객관적인 가치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본질적인 가치가 없는 것들은 많았다"며 "암호화폐는 네덜란드의 튤립구근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비트코인이 현금보다는 나은 대안이라고 했다. 달리오는 "현금에 대한 대안과 다른 금융자산에 대한 모든 대안을 고려해야한다"며 "비트코인은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 자산에서 금보다 적은 비율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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