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과다부채·매출절벽..연착륙 대책은?
[앵커]
이렇게 자영업자들이 한계상황에 왔다는 건 통계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부 여당도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6개월 더 연장했는데, 부실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자영업자 얘기에 앞서, 오늘 나온 지난달 고용지표 살펴보죠.
코로나 4차 유행 속에서도 전체적인 취업자 수는 51만 명 이상 늘었더라구요.
그런데 고용의 질도 중요할 텐데 양질의 일자리도 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앵커]
그런데 자영업자 통계가 눈에 띕니다.
지난달 종업원을 둔 자영업자 수, 3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코로나 타격이 자영업자들에게 집중됐다고 봐도 될까요?
[앵커]
종업원 인건비도 주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까 자영업자들의 빚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대출이 831조 원이 넘는데요.
그래서 정부 여당이 자영업자들 대출 만기를 다시 6개월 연장했는데, 미루기만 한다고 능사는 아니잖아요?
[앵커]
그래서 금융당국도 ‘질서 있는 정상화’를 강조했는데, 연착륙 얘기를 한 거죠?
어떤 내용입니까?
[앵커]
그런데 또 금융권에서는 이자만큼은 내도록 해야 한다, 그러니까 이자 상환 유예는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요?
[앵커]
사실상 자영업자발 대출 문제를 6개월 뒤로 미뤄둔 셈인데, 그 전까지 추가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방안은 뭐가 있을까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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