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투수가 승리에 기여" 윌리엄스가 콕 집어 칭찬한 중고신인 [광주 톡톡]

이선호 입력 2021. 9. 15. 23:45 수정 2021. 9. 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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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투수가 승리에 기여했다".

KIA 타이거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최형우의 역전 2타점 2루타와 윤중현, 장현식과 정해영의 탄탄한 계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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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곽영래 기자] KIA 윤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1.08.25/youngrae@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두 번째 투수가 승리에 기여했다".

KIA 타이거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최형우의 역전 2타점 2루타와 윤중현, 장현식과 정해영의 탄탄한 계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앞선 더블헤더 1차전까지 최근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역전승의 첫 번째 수훈갑은 윤중현이었다. 3-3 팽팽하던 4회부터 바통을 받아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고 흐름을 KIA 쪽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시즌 2승째를 안았다.

지난 11일 광주 NC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승리를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나흘만에 또 호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올해 입단 4년 만에 데뷔한 중고 신인이다.  22경기에 출전해 2승2홀드1패, 평균자책점 3.18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윤중현의 호투를 콕 집어서 칭찬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윤중현이 안정적 투구로 2이닝을 잘 막아내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박진태에 이어 장현식과 정해영이 7회부터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장현식은 21홀드로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정해영은 20살 20세이브 기념비적인 기록을 작성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4회말 역전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기를 가져왔다. 

윌리엄스 감독은 "장현식과 정해영도 뛰어난 투구로 승리를 지켜줬다. 타선에서 4회 찬스를 맞아 최형우가 역전 적시타를 기록하는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1승 1패로 아쉽게 마감한 긴 하루였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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