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중앙은행 "탈레반 압수 전 정부관료 재산 145억원 인수"

이승민 입력 2021. 9. 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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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중앙은행이 탈레반이 전 정부 관리들로부터 압수한 145억원 규모의 재산을 인수했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내고 "탈레반 전사들이 전 정부 관리들의 집에서 압수한 현금 1천240만 달러(약 145억원)와 금괴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탈레반은 지난 13일 저항군 지도자인 살레 전 부통령의 집을 수색해 650만 달러(약 76억원)와 금괴 18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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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부 부통령 등 고위 관료들 집에서 나온 것"
탈레반이 살레 전 부통령의 집에서 현금과 금괴를 수거하는 모습. [탈레반 문화위원회 SNS 캡처]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중앙은행이 탈레반이 전 정부 관리들로부터 압수한 145억원 규모의 재산을 인수했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내고 "탈레반 전사들이 전 정부 관리들의 집에서 압수한 현금 1천240만 달러(약 145억원)와 금괴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재산의 대부분은 암룰라 살레 전 제1부통령과 전 정부 고위 관료들의 집에서 나온 것이라고 중앙은행은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압수된 돈과 금괴가 어떤 목적으로 보관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탈레반은 지난 13일 저항군 지도자인 살레 전 부통령의 집을 수색해 650만 달러(약 76억원)와 금괴 18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살레 전 부통령은 지난달 15일 탈레반이 카불을 함락하자 대통령 권한대행을 선언한 후 판지시르에서 반(反)탈레반 저항에 나섰다.

탈레반은 "아프간 안에서 전쟁은 끝났다"고 승리를 선언했으며 살레 전 부통령은 국외로 도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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