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분 만에 100% 충전"..샤오미11T, 무기로 내세운 '괴물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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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샤오미11T' 시리즈를 내세워 삼성전자, 애플 등과 스마트폰 선두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인다.
샤오미가 이번 신제품에서 차별점을 둔 것은 급속 충전이 가능한 '괴물 배터리'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샤오미 11T 시리즈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영화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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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샤오미가 '샤오미11T' 시리즈를 내세워 삼성전자, 애플 등과 스마트폰 선두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인다. 샤오미가 이번 신제품에서 차별점을 둔 것은 급속 충전이 가능한 '괴물 배터리'다.
샤오미는 15일 온라인으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샤오미11T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는 브랜드 전략 수정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샤오미는 지난달 '미'라는 브랜드 대신 사명인 '샤오미'를 브랜드명으로 사용하기로 전략을 변경했다.
공개된 제품은 샤오미11T와 샤오미11T 프로, 샤오미11 라이트 5G NE 등 3종이다.
최상위 모델인 샤오미11T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120W 하이퍼차지 기술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5천mAh 용량의 배터리를 17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 5월 업계 최고 속도의 유무선 충전 기술인 하이퍼 차지를 발표한 바 있다. 당초 내년에 양산이 시작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보다 빠르게 기술이 적용됐다.
샤오미11T 프로는 6.67인치 FHD+(2천400X1천80) 120Hz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이 적용됐다.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광각과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텔레매크로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원클릭 AI 시네마모드와 8K 녹화 및 HDR10+를 통해 디지털카메라에 버금가는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샤오미11T는 6.67인치 FHD+ 120Hz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억800만 화소 광각 등 트리플 카메라로 프로 모델과 비슷한 스펙을 갖췄다. 다만 AP는 미디어텍 디멘서티 1200 울트라가 적용됐다.
배터리 역시 5천mAh로 동일하며, 67W 유선 터보 충전을 지원해 36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샤오미11 라이트 5G NE는 보급형 모델로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무게는 158g으로 샤오미11T 프로(204g), 샤오미11T(203g)보다 45g가량 가볍다. 화면은 6.55인치 F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778G를 탑재했다. 4천25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가격은 저장공간에 따라 샤오미11T 프로는 649유로(약 89만7천원)부터, 샤오미11T는 499유로(약 68만9천원)부터, 샤오미11 라이트 5G NE는 349유로(약 48만2천원)부터 시작된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샤오미 11T 시리즈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영화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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