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주 "나도 재난지원금 받는데 의원실 보좌진은 제외라니.."
허동준기자 입력 2021. 9. 15. 23:34 수정 2021. 9. 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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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협의를 거쳐 소득 하위 88%까지 지급하기로 해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5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국회의원이 소득 하위 88%로 분류돼 재난지원금을 받는 반면, 의원실 보좌진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발생한 것.
이에 당정은 이의 신청자를 최대한 구제해 대략 소득 하위 90% 선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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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협의를 거쳐 소득 하위 88%까지 지급하기로 해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5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국회의원이 소득 하위 88%로 분류돼 재난지원금을 받는 반면, 의원실 보좌진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발생한 것.
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저는 88%의 국민이다. 이번 국민지원금의 지급 대상이기 때문”이라며 “저는 지급대상인데 저희 의원실 비서 한 분은 최근에 독립한 1인 가구인데도 지급 대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이 올해 3월 재산공개 때 신고한 재산은 4억4917만 원이다.
이날 대정부 질문에선 이 의원 외에도 민주당 의원들의 재난지원금 비판이 이어졌다. 박홍근 의원은 “국민 88%에게 재난지원금을 준다고 했는데 정책 결과 83.7%가 지원금을 받는다고 돼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이의 신청은 일주일 동안 25만 건 이상 접수됐다. 이에 당정은 이의 신청자를 최대한 구제해 대략 소득 하위 90% 선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 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부의 상생 국민 지원금과 경기도 3차 재난 기본소득을 비롯한 이번 추경에 담긴 사업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저는 88%의 국민이다. 이번 국민지원금의 지급 대상이기 때문”이라며 “저는 지급대상인데 저희 의원실 비서 한 분은 최근에 독립한 1인 가구인데도 지급 대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이 올해 3월 재산공개 때 신고한 재산은 4억4917만 원이다.
이날 대정부 질문에선 이 의원 외에도 민주당 의원들의 재난지원금 비판이 이어졌다. 박홍근 의원은 “국민 88%에게 재난지원금을 준다고 했는데 정책 결과 83.7%가 지원금을 받는다고 돼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이의 신청은 일주일 동안 25만 건 이상 접수됐다. 이에 당정은 이의 신청자를 최대한 구제해 대략 소득 하위 90% 선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 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부의 상생 국민 지원금과 경기도 3차 재난 기본소득을 비롯한 이번 추경에 담긴 사업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동준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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