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신학자'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 별세

이영주 입력 2021. 9. 15. 23:32 수정 2021. 9. 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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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 혜암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이 교수는 1921년 경남에서 출생해 1950년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을 졸업한 뒤 캐나다 퀴즈신학대학 졸업, 미국 뉴욕 유니언신학교에서 신학석사와 아퀴나스 신학대학에서 신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장로회신학대학, 감리교신학대학, 서울신학대학, 한신대 등에서 강의했다.

한신대에서 은퇴한 이후엔 아프리카 케냐에서 15년간 선교사로 봉사했으며, 85세에 귀국한 뒤 '혜암 신학연구소'를 개소해 연구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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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신학자 혜암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 [한신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교수는 1921년 경남에서 출생해 1950년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을 졸업한 뒤 캐나다 퀴즈신학대학 졸업, 미국 뉴욕 유니언신학교에서 신학석사와 아퀴나스 신학대학에서 신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장로회신학대학, 감리교신학대학, 서울신학대학, 한신대 등에서 강의했다.

한신대에서 은퇴한 이후엔 아프리카 케냐에서 15년간 선교사로 봉사했으며, 85세에 귀국한 뒤 '혜암 신학연구소'를 개소해 연구를 이어나갔다.

저서로는 '기독교사상사', '현대교회학', '기독교신조사', '기독교사관의 역사', '교부 오르게네스' 등이 있다.

빈소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장례문화원 진달래실에 마련됐다.

입관 예배는 16일 오후 1시30분, 발인 예배는 17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경남 진해 천자봉공원묘지이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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