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의 미사일 도발 규탄 "외교적 접근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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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하는 동시에 외교적 대화 채널은 계속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스위스인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사령부는 "우리는 이번 사건이 미국인과 미국 영토, 동맹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판단했으며 미사일 발사는 북한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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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하는 동시에 외교적 대화 채널은 계속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스위스인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이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동시에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인 접근을 계속할 것이며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을 지킨다는 미국의 약속은 철통과도 같다”고 밝혔다.
앞서 미군의 인도·태평양 사령부도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우리는 이번 미사일 발사 사실을 알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령부는 “우리는 이번 사건이 미국인과 미국 영토, 동맹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판단했으며 미사일 발사는 북한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사령부 또한 “한국과 일본을 방어한다는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지난 7월 29일 한국 국회 국방위 대표단과 만나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추가 배치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1~12일에 걸쳐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으며 15일에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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