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미사일 발사, 미국·동맹에 즉각적 위협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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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미국이나 동맹에 즉각적 위협은 아니라고 밝혔다.
북한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고 두 달만인 지난 3월 말에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바 있다.
지난 13일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을 때 순항미사일을 성명에 적시하면서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이라고 평가한 것과 대비된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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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모색 중 상황 관리 의도 해석
성명에 ‘탄도미사일’ 적시 안해
미국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미국이나 동맹에 즉각적 위협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이 미국인이나 영토, 혹은 동맹에 즉각적 위협을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하지만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북한의 불법적 무기 프로그램의 영향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국과 일본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부연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실용적 대북 외교를 하겠다며 북한에 대화 재개를 촉구해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은 유엔이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 금지하고 있는 사안이다.
북한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고 두 달만인 지난 3월 말에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바 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성명에서 ‘탄도미사일’이라고 적시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을 때 순항미사일을 성명에 적시하면서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이라고 평가한 것과 대비된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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